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슈퍼 에이전트’ 라이올라, '사망설'에 "아직 살아있어, 매우 화가 난다"

작성일: 2022.04.28 21:11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사진 오른쪽).
▲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사진 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슈퍼 에이전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루머로 밝혀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복수 매체는 28일(한국시간) 일제히 “미노 라이올라가 향년 54세에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위 매체는 “라이올라는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라파엘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당시에는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왔다”라고 전했다.

라이올라는 이적시장 큰 손으로 통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 등이 그의 대표적인 고객이다.

1990년대 초부터 라이올라는 세계적인 에이전트의 길을 걸었다. 네덜란드의 데니스 베르캄프 등 전설적인 선수들의 이탈리아행을 도왔다. 체코 레전드 파벨 네드베드의 라치오 이적 당시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대 중반 맨유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라이올라는 2016년 여름 이적시장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포그바, 헨릭 미키타리안의 맨유 이적의 연결고리였다.

이탈리아 언론은 “라이올라의 건강이 최근 들어 급격히 나빠졌다. 폐 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글로벌 통신 ‘AP’의 다니엘라 마타는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라이올라의 에이전시를 통해 확인했다. 그의 사망설은 가짜 루머다. 라이올라는 죽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유럽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SNS를 통해 라이올라가 입원한 밀라노의 알베르토 장그릴로 의사의 말을 전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의사는 “라이올라의 생사를 추측하는 사이비 기자들의 전화에 화가 난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라이올라의 친구와 가족을 통해 확인했다. 라이올라의 건강이 악화된 건 사실이지만, 그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주장했다”라고 설명했다.

라이올라의 사망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수술을 받은 직후에도 돌았던 소문이다. 당시에는 사촌이 직접 라이올라의 생존을 알렸다.

한편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올라의 사망 소식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노한 라이올라는 개인 SNS를 통해 직접 생존 소식을 알렸다. 그는 게시글에 “4달 동안 두 번의 사망 소식이 올라왔다. 매우 화가 난다”라고 밝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