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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적 가능성 여전…"텐 하흐 바람대로"

작성일: 2022.04.29 08:4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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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랄프 랑닉 감독은 말을 아꼈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첼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승점 55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4위 아스널과 승점 차를 5점까지 줄였지만, 2경기나 더 치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4위를 탈환할 가능성은 낮다.

첫 득점은 후반 15분 만에 나왔다. 제임스가 올린 공이 하베르츠에게 연결. 하베르츠가 머리에 맞춰 알론소에게까지 공을 연결시켰고, 알론소가 이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유가 곧바로 추격했다. 알론소의 득점이 나온 지 2분 만에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든 호날두가 슈팅을 가져갔고, 골망을 흔들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 득점은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호날두의 이번 시즌 리그 17호골이다. 그는 출전한 직전 5경기에서 8득점을 몰아치며 팀의 공격력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지 보도에 의해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번 시즌 시작에 앞서 많은 기대를 받으며 12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지만 팀은 부진에 빠졌고, 그는 불화설 등 각종 잡음에 시달리기도 했다. 또한 내년 시즌 부임이 확정된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이 대대적인 리빌딩을 선언하며 호날두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고 알려지면서 이적에 힘이 실렸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랑닉 감독은 첼시전 이후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을 묻는 말에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건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이다. 그가 원하는 대로 될 것”이라고 가능성은 인정했다. 

랑닉 감독은 여전히 호날두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 그는 “나는 만약 호날두가 오늘처럼 경기할 수 있다면, 그가 여전히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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