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래시포드 보고 좌절감 느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그만 좀 웃었으면 좋겠다."
로이 킨(52)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성기를 이끈 팀의 전설이다.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데이비드 베컴 등이 킨의 동료였다.
2006년 은퇴 후에는 여러 팀들의 코치 생활을 거쳐 축구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독설가로 유명하다. 쓴소리는 맨유 후배들에게도 여지없다.
킨의 눈에 들어온 선수는 마커스 래시포드(25). 래시포드는 맨유가 어린 시절부터 기대를 가졌던 공격수지만 올 시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득점력이 뚝 떨어졌고 공격의 날카로움도 무뎌졌다. 랄프 랑닉 맨유 감독도 "훈련 때는 잘하는데 실전만 되면 왜 못해지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다.
킨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와 래시포드를 저격했다. 잘하지도 못하면서 너무 많이 웃는다는 게 지적 이유다.
"래시포드는 워밍업 때마다 항상 웃고 있다. 난 선수들이 너무 웃는 게 싫다. 점수를 내거나 무언가 할 때 미소지어야 한다. 선수들은 곧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웃고 있다."
"골을 넣고 경기에 영향을 미쳤을 때, 또는 사람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는 행동을 할 때나 실컷 웃어라."
맨유는 29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서 래시포드는 선발 출전해 79분을 뛰었는데 별다른 존재감이 없었다.
슛, 킬패스, 태클은 1번도 없었다. 5번의 볼 경합에서 이긴 횟수는 단 1번뿐이었다.
경기를 본 킨은 가만 있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더 이상 어린 나이가 아니라며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킨은 "래시포드는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 경기력에 일관성이 없다. 열심히 노력하지도 않고 다른 선수들과 융화되지도 못했다. 그는 이제 24살이다. 더 성숙하고 꾸준해야한다"며 "래시포드에 대해 정말 좌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