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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PSG행 가짜뉴스…존중하라" 일침

작성일: 2022.04.30 18:2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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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파리생제르맹 이적설을 부인했다.

레스터시티와 경기를 하루 앞둔 3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간다는 루머를 묻는 말에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콘테 감독은 "물론 다른 구단들이 내 일을 알아주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사람들이 뉴스를 만들어 내는 건 싫다. 그냥 말하고 문제를 만든다. 옳지도 않고 나와 구단, 그리고 내 선수들엔 공정하지 않다. 우린 환상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남은 다섯 경기에 매우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복하지만 이런 상황이 나를 웃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이 상황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짜뉴스를 꾸며내고 거짓말을 많이 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4일 파리 지역 매체 르파리지앵은 콘테 감독이 파리에 자신을 역제안했다고 전했다. 파리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이 발단으로, 콘테 감독이 파리로 향하는 대신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으로 돌아오는 스왑딜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이어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콘테 감독이 파리생제르맹 합류를 위해 연봉 3000만 유로(약 40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요구사항까지 알렸다.

콘테 감독은 해당 루머에 대한 상황을 토트넘 선수들에게 말했느냐라는 물음엔 "축구계에서 일하는 선수나 감독들은 시즌 중 이 시점에서 가짜 뉴스가 많이 나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린 매우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내 선수들은 우리가 엄청나게 집중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우린 이 기회(4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를 목표로 하는 토트넘은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로 주춤하면서 아스날에 승점 2점 차이로 4위를 내줬다.

5경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레스터시티와 34라운드에서 4위 탈환에 도전한다.

콘테 감독은 "우린 4위 자격이 있고, 챔피언스리그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울 자격이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어느 팀에나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린 끝까지 싸울 자격이 있으며 팬들의 큰 응원을 받고 있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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