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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3번째 유벤투스 선수 빼온다…단장 디발라 '접촉'

작성일: 2022.04.30 16:4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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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로 디발라는 오는 6월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난다.
▲ 파울로 디발라는 오는 6월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힌 가운데 선수 영입을 담당하는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 디렉터가 움직였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유벤투스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오는 6월 계약 만료와 함께 유벤투스를 떠난다. 양측은 이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결별이 확정됐다. 디발라는 계약 만료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난 1월 1일부터 이탈리아 밖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디발라 영입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토트넘은 오래 전부터 디발라 측과 만났다고 ESPN은 덧붙였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인 2019년부터 디발라에게 관심을 보였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이라는 점이 강하게 작용했다.

2019년과 다른 점이라면 파라티치 디렉터가 이번 이적을 지휘한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 디렉터는 유벤투스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2015년 디발라를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유벤투스에서 데려올 때도 파라티치가 실무진이었다. 이미 파라티치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에서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데려왔다.

토트넘이 처음으로 영입을 시도했던 2019년엔 유벤투스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고 막대한 이적료를 필요로 했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선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든 포지션에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구단에 요구했다. 스트라이커도 최소 1명 영입하겠다는 방침인데, 디발라가 합류한다면 손흥민과 해리 케인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을 늘릴 수 있다. 또 다른 타깃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밀란)이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디발라는 토트넘에 보다 현실적인 영입 대상으로 꼽힌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뿐만 아니라 아스날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리고 이탈리아와 스페인 복수 구단이 디발라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 전설 중 한 명인 알레산드로 델피에로는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거친 리그"라며 "디발라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서 더 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5-16시즌 팔레르모에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한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288경기에 출전해 114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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