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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반격…홍원기 감독 "정찬헌이 영리한 투구를 했다"

작성일: 2022.04.30 20:32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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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투수 정찬헌.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투수 정찬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끈 정찬헌과 4안타를 기록한 이지영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키움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열흘 휴식 뒤 1군으로 올라온 정찬헌이 6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고, 뒤이어 등판한 이승호(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이 홀드를 기록했다. 문성현(⅔이닝 무실점)은 데뷔 13년 만에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안방마님 이지영이 개인 통산 9번째 4안타 경기를 펼치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키움은 1회부터 상대 에이스 고영표를 공략했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박찬혁의 삼진, 이정후의 땅볼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3루, 푸이그가 1타점 적시타를 쳐 1-0 선취점을 만들었다. 2회에는 1사 1,2루에서 이지영이 1타점 2루타를 쳐 2-0으로 달아났고, 계속되는 1사 2,3루 득점 기회에서 이용규가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3-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던 양 팀, 8회 키움이 그 흐름을 깼다. 선두타자 송성문의 3루타 이후 전병우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김주형이 희생 플라이를 쳐 4-0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9회 마지막 수비에서 하영민이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내줘 4-1이 됐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으며 시즌 14승째를 챙겼다.

홍 감독은 경기 뒤 “정찬헌이 10일 휴식에도 영리한 투구를 해줬다. 이지영과 호흡이 좋았다. 하위타선에서 공격의 물꼬를 터줬다. 8회 김주형의 타점이 결정적이었다. 이지영의 4안타 달성을 축하하고, 문성현의 데뷔 첫 세이브의 달성도 축하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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