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물갈이 시작됐다…“잔류 여부 결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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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정식 부임에 앞서 에릭 텐 하흐(52) 아약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이 이미 맨유의 선수단을 고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달 21일 텐 하흐 감독의 부임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 시부터 2025년 여름까지로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2017년 겨울부터 아약스 지휘봉을 잡은 그는 4년 동안 많은 성과를 남겼다. 네덜란드축구협회(KNVB) 컵대회 우승은 물론 에레디비시에서도 여러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8-19시즌에는 22년 만에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일궈냈다.
아약스는 이번 시즌도 에레디비시 선두를 지키며 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텐 하흐 감독은 시즌 종료와 함께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
여전히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 리그가 진행 중이지만 텐 하흐 감독은 그가 맡을 새로운 팀의 재건에 열정이 강하다. 일찌감치 선수단, 관계자들과 대화를 시도하며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내고 있다.
앞서 선수단과 화상 미팅을 통해 대화를 나눌 계획을 세웠다. 또한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쉬는 날을 활용해 존 머터우 맨유 풋볼 디렉터, 대런 플레처 맨유 기술 이사와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다름 아닌 계약 만료 선수들의 잔류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올여름 폴 포그바를 비롯해 제시 린가드, 에딘손 카바니, 후안 마타 등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정식적인 합류에 앞서 맨유의 계약 만료 선수들에게 잔류 계약을 제안할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그는 무엇보다 새로운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CR 플라멩구), 앙토니 마르샬(세비야), 제임스 가너(노팅엄 포레스트) 등 외에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추가되는 새로운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리며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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