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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케인 떠나도 돼, 손흥민 있잖아"

작성일: 2022.05.02 07:3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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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0)이 압도적인 토트넘 핵심이다. 영국 현지에서도 해리 케인(29)이 올해 여름 떠나도 충분히 빈 자리를 메울 거로 확신했다.

2일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멀티골로 일시적인 4위권에 진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즌 종료 뒤에도) 4위에 머물지 못한다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해리 케인 미래에 대한 추측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토트넘에 손흥민이 있었다. 'BBC'는 "(만약에 케인이 떠나도) 손흥민이 케인의 역할을 충분히 맡을 수 있다. 문제는 콘테 감독이다. 콘테 감독이 유럽 메가 클럽과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에 얼마나 오래 토트넘에 남을지 미지수다. 토트넘이 이탈리아 감독을 지키려면 4위 유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토트넘은 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붙었다. 이날 가장 빛난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헤더골을 도우며 예열하며,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7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에는 직접 골망을 뒤흔들었다. 후반 16분, 데얀 클루셉스키(22)의 패스를 받은 뒤 문전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35분에는 박스 근처에서 골문 구석에 꽂은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빨려 들어가는 슈팅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19호골과 7호 도움을 완성했다. 이제 3개 도움만 더하면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3시즌 연속 10골-10도움 고지에 오르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와 득점 차이도 4점으로 좁혔다.

콘테 감독은 경기 뒤에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두 번째 골을 넣고 교체를 하면서 어떤 발이 주발인지 물었다"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손흥민 골도 좋지만 시즌 말에는 팀 성적이 중요하다. 우리는 4개월 전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싸움을 할 지 몰랐다"라며 토트넘에 남은 마지막 목표에 집중하고 총력을 다하길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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