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 제공| 키이스트
▲ '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 제공| 키이스트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가 '다나까'체 중독을 고백했다. 

조보아는 2일 오전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달 26일 종영했다. 

'다나까체'가 익숙해졌다는 조보아는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다. '이걸 어떡하지' 했는데 점점 갈수록 말투적인 부분이 군인 캐릭터에 맞춰지더라. 누구를 만났을 때도 '안녕하십니까, 안녕히 가십시오'가 먼저 튀어나오더라. 성격이나 모션 같은 것도 너무 많이 바뀌어서 다리도 벌려서 앉고, 털털하게 말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조보아는 숏컷 헤어스타일에 대해 "숏컷도 너무 편하다. 샤워를 3분 만에 끝낼 수 있다. 긴머리였을 땐 샴푸, 컨디셔너, 에센스 등 많이 했었는데 요즘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샴푸 하나면 오케이다. 2분 30초 동안 양치를 하고 30초는 머리를 감는다"고 자랑했다.

이어 "숏컷이 너무 어색했는데. 오히려 군복을 입으니까 편해 보이더라.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졌다. 다른 역할이었으면 오랫동안 어색했을 것 같다. 주변에서는 '너무 잘 어울린다. 끝났으니까 다시 기르자'라고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조보아는 캐릭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받아들이고 몰입했다. 아직 작품 속 군인 모습이 남은 조보아는 "차기작이 정해진 것도 아니라서 지금은 좀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 '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 제공| 키이스트
▲ '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 제공| 키이스트
▲ '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 제공| 키이스트
▲ '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 제공|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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