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세라핌 ⓒ곽혜미 기자
▲ 르세라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하이브 첫 걸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르세라핌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2가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앨범 '피어리스' 쇼케이스에서 "하이브 첫 걸그룹이라는 부담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르세라핌은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글로벌 보이그룹을 탄생시키며 '보이그룹 명가'로 꼽히는 하이브에서 여자친구를 만든 쏘스뮤직과 손잡고 만드는 첫 걸그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쿠라는 "하이브 첫 걸그룹이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다. 부담이 되면서도 큰 관심이 감사하기도 했다. 멤버들이랑 제작팀이랑 얘기를 나누면서 '우린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단 할 수 있는 걸 하자',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자'라는 얘기를 나눴다. 이번 앨범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김채원은 "데뷔 앨범 콘셉트부터 타이틀곡 가사까지 저희랑 제작팀이랑 꾸준히 이야기하면서 정했다. 방시혁 피디님께서도 '이건 여러분들의 이야기니까 당당하고 도도하게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주셨다"라고 했다. 

이어 카즈하는 "카즈하 이 앨범을 기획할 때 멤버들끼리 솔직하게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라고 했고, 홍은채는 "이런 부담감을 느낄 때마다 '우린 피어리스잖아'라고 부담감을 떨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했다.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6시 첫 앨범 '피어리스'를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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