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오픈] '전 세계 1위' 오사카 나오미-무구루사 2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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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전 세계 랭킹 1위 오사카 나오미(일본, 세계 랭킹 36위)와 가르비네 무구루사(스페인, 세계 랭킹 9위)가 마드리드 오픈에서 조기 탈락했다.
오사카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WTA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마드리드 오픈 단식 2회전에서 사라 솔리베스 토르모(스페인, 세계 랭킹 47위)에게 0-2(3-6 1-6)로 완패했다.
오사카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4번 우승(2018 2020 US오픈, 2019 2021 호주오픈)했다. 한때 23연승 행진을 달리며 세계 1위에 올랐지만 부상 및 정신적인 문제로 추락했다.
지난 3월까지 오사카는 세계 랭킹이 7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마이애미 오픈에서 준우승하며 3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번 마드리드 오픈에 오사카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했다. 발목 부상 중인 그는 2세트에서는 무기력하게 흔들리며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를 마친 오사카는 "아킬레스건에서 무엇인가를 느꼈고 연습할 때 많은 공을 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하고 싶은대로 경기를 할 수 없었다. 아킬레스건을 초음파로 검사한 뒤 팀과 향후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구루사도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그는 2회전에서 안헬리나 카리니나(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37위)에게 0-2(3-6 0-6)로 무릎을 끓었다.
무구루사는 "꼭 부상이 패배의 원인은 아니었다. 그녀(카리니나)를 전혀 알지 못했는데 경기력에 놀랐다"며 상대를 칭찬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에마 라두카누(영국, 세계 랭킹 11위)는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60위)를 2-0(6-2 6-1)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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