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체크인' 김태호 PD. 제공| tvN
▲ '서울체크인' 김태호 PD.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C를 떠나 독립한 김태호 PD의 제작사가 100억 규모 투자를 유치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태호 PD의 콘텐츠 제작사 테오 측은 2일 전해진 100억 규모 투자 유치설과 관련해 "큰 관심 감사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지금은 '서울체크인' 제작과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일 컨텐츠들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앞서 서울경제는 새한창업투자가 주도해 김태호 PD의 제작사 테오에 100억 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며, 단독 투자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모았다. 테오의 기업 가치를 약 1000억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만든 스타 예능 연출자 김태호 PD는 20여년 만에 MBC를 퇴사, 지난해 12월 콘텐츠 제작사 테오를 설립했다. 티빙에 정규 편성돼 현재 방송 중인 '서울 체크인'이 테오의 첫 작품이다. 테오는 김태호 PD외에도 거물급 PD들을 대거 영입하는 중이어서 그 제작 역량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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