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리버풀이 원하는 결승 상대는?…맨시티-레알 ‘저울질’

작성일: 2022.05.04 10:30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리버풀의 역사를 쓰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 ⓒ연합뉴스/AP
▲ 리버풀의 역사를 쓰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선착했다.

리버풀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비야레알전에서 3-2 역전승했다.

이날 결과로 리버풀은 1·2차전 합계 5-2로 결승에 진출했다. 팀 역사상 최초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노렸던 비야레알의 도전은 4강에서 멈췄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리버풀은 전반전을 비야레알에게 완전히 내줬다. 전반 3분 만에 볼라예 디아(25)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40분에는 프란시스 코클랭(30)에게 추가 득점까지 얻어맞았다.

후반전은 완전히 달랐다. 루이스 디아스(25) 투입과 함께 경기 분위기가 뒤집혔다. 17분 파비뉴의 깜짝 오른발 슈팅으로 이날 첫 골을 기록하더니, 22분 디아스의 헤더골로 1·2차전 합계 4-2까지 벌렸다. 30분에는 사디오 마네(30)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스페인 원정길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오는 29일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첫 주인공이 됐다. 맞상대는 오는 5일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경기의 승자다. 지난 1차전에서는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홈에서 4-3으로 꺾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위르겐 클롭(54) 감독은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였다. 이렇듯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중요하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맞상대에 대해서는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볼 것이다”라며 “누가 올라오든 간에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즐거운 경기를 선보이겠다”라고 덧붙였다.

비야레알전 풀타임 활약한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30)는 “결승전에서 맞붙는 팀에게 악몽을 선사하겠다”라며 “맨시티와 리버풀은 서로 잘 아는 팀이다. 매번 치열하게 다퉜다. 레알 마드리드는 빅클럽이다.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도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리버풀은 쿼드러플(4개 대회 우승) 도전 중이다. 판 다이크는 “꿈을 꿀 수 있지만, 현실을 알아야 한다. 클롭 감독과 선수단은 굳이 쿼드러플을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주축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9)는 “시즌 초반에는 쿼드러플이 목표가 아니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에서 맞붙고 싶다. 맨시티는 정말 힘든 팀이다”라고 소신 발언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