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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베우 매직” 안첼로티, 대역전극 후 감격의 눈물

작성일: 2022.05.05 12:55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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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오른쪽)
▲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오른쪽)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최고의 한 주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5(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맨체스터 시티를 3-1로 꺾었다. 1차전에서 3-4로 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스코어 6-5로 승부를 뒤집고 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짜릿한 승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리야드 마레즈에게 일격을 맞았다. 1차전 결과와 합산하면 2골 차로 끌려가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포기는 없었다. 경기 종료 직전 호드리구가 2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선 카림 벤제마의 페널티킥 골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대역전극의 기쁨 속 평소 침착하기로 유명한 안첼로티 감독도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런 밤을 사는 것이 익숙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PSG와 첼시를 상대로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 어떻게 이런 경기가 펼쳐졌는지 설명하기 힘들다. 이 클럽의 역사가 우리를 나아가게 했다베르나베우의 마법은 사실이다. 게임은 거의 끝나갔지만 강력한 라이벌을 상대로 마지막 에너지를 쏟았다고 기쁨을 표했다.

라리가 우승 확정부터 맨시티전 대역전승까지. 안첼로티 감독에게 최고로 기억될 일주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일 에스파뇰전 4-0 승리로 라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퍼레이드 후 시내 광장에서 진행된 축하 파티에서 선수들과 함께 화려한 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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