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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733억’ 수비수, 공격력 ‘낙제점’…무리뉴가 노린다

작성일: 2022.05.05 18: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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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아론 완 비사카. ⓒ연합뉴스/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아론 완 비사카.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액을 들여 영입한 수비수를 놓아줄까.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5일(한국시간) “수비수 아론 완 비사카(24)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디오고 달롯(23)에 밀려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심지어 맨유는 또 다른 오른쪽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완 비사카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다. 1군 무대 데뷔 후 엄청난 수비력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도 과감한 태클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었다. 빅클럽의 구애가 끊이질 않았고, 맨유는 5,550만 유로(약 733억 원)를 들여 완 비사카를 영입했다.

맨유 초반에는 승승장구하는 듯했지만, 최근에는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준수한 수비력에 비해 공격력이 매번 아쉬웠다. 부정확한 크로스로 맨유 공격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랄프 랑닉(62) 감독 체제에서도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20경기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는 단 한 개도 없었다.

심지어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고전이 예상된다. 에릭 텐 하흐(52) 아약스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맨유 지휘봉을 잡는다. 유럽 축구계에서 빌드업 축구로 이름을 떨쳤다. 수비진부터 짧은 패스로 경기 운영을 추구한다. 게다가 수비진의 공격 가담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완 비사카가 적응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때문에 완 비사카를 향한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완 비사카의 친정팀 팰리스가 그의 복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조세 무리뉴(59) AS 로마 감독 또한 오른쪽 수비 강화를 위해 완 비사카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완 비사카가 맨유에 합류하기 1년 전 성적 부진을 떠안고 경질된 바 있다. ‘더 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다음 시즌 수비 강화를 위해 완 비사카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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