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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팔리는' 은돔벨레…이적료 대폭 낮춘다

작성일: 2022.05.05 18:4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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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탕귀 은돔벨레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내보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 토트넘 홋스퍼가 탕귀 은돔벨레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내보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 자금 마련 작전에 돌입한다.

영국 디애슬래틱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러 선수를 데려오려 한다'며 "이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방출 선수들에 대한 이적료를 낮췄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스티브 베르흐바인과 지오바니 로셀소, 그리고 탕귀 은돔벨레 등을 언급했다.

세 선수는 모두 이번 시즌 전력 외 또는 후보로 분류되어 다음 시즌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로셀소와 은돔벨레는 각각 비야레알(스페인)과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으로 임대되어 있는데 이미 토트넘은 해당 구단들과 완전 이적을 협상하고 있다. 비야레알은 로셀로 영입에 특히 적극적이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베르흐바인은 루카스 모우라에 밀려 후보로 내려앉았고 지난 1월 데얀 쿨루셉스키가 합류하면서 출전 시간이 더욱 줄었다. 네덜란드 아약스가 베르흐바인을 강력히 원하고 있으며, 베르흐바인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네덜란드로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가치를 책정하는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5일 현재 은돔벨레는 3500만 유로(약 460억 원), 로셀소는 2200만 유로(약 293억 원), 베르흐바인은 1800만 유로(약 240억 원)다. 이 가운데 은돔벨레는 토트넘이 구단 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인 6500만 유로(약 860억 원)를 주고 데려온 선수이지만 토트넘 입단 이후 계속된 부진에 시장가치가 깎였다. 토트넘은 최대한 이적료를 회수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시장 가치와 이적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목적에 따라 방침을 바꿨다.

토트넘은 선수단을 강화해야 한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요구에 따라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규모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요구한 선수는 모두 6명으로 윙백 2명과 왼발 센터백, 그리고 경험이 풍부한 미드필더와 공격수 1명씩이다. 공격수 후보로 인테르밀란(이탈리아) 핵심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거론되는 등 몸값이 큰 즉시 전력감들을 노리면서 현금 확보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풋볼런던은 베르흐바인과 로셀소, 그리고 은돔벨레와 함께 해리 윙크스, 에메르송 로얄, 카메론 카터 피터스를 방출 후보로 거론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은 6명을 팔아 1억 3600만 파운드(약 2,150억 원)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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