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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토트넘, '굿바이'…원클럽맨 이적 결심

작성일: 2022.05.05 22:2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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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결심한 해리 윙크스.
▲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결심한 해리 윙크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스 시절부터 토트넘 홋스퍼에서만 몸 담았던 원클럽맨 해리 윙크스(26)가 이적을 결심했다.

영국 런던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윙크스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모색할 것이라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윙크스는 5살이었던 2002년 토트넘 유스팀에 입단한 뒤, 지금까지 토트넘에서만 뛰고 있다.

2013-14 시즌을 앞두고 프로 계약을 맺었고, 2016년 8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되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 아카데미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윙크스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7년 10월 잉글랜드 대표로 A매치 데뷔전을 해냈다.

어렸을 때부터 토트넘 팬이었다고 이야기하고 토트넘 유스팀을 거쳐 잉글랜드 대표까지 된 만큼 토트넘 팬들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중 한 명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아래에서 승승장구하던 윙크스는 2019년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이 부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에게 밀려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전 감독 체제에서도 마찬가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반전을 기대했으나 상황은 같다. 지난 1월 영입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호이비에르와 함께 주전을 꿰찼다. 윙크스는 최근 4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했고 18분이 4경기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이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윙크스 역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출전 시간이 절실하다. 윙크스는 지난해 열린 유로 대회에 뽑히지 않았으며, 최근 A매치 때도 부름받지 못했다.

토트넘은 일찌감치 윙크스를 방출 명단에 분류해뒀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와 임대를 협상했으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선 에버턴과 이적을 논의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일부 선수를 팔아 여름이적시장에 활용할 이적 자금을 마련하려 한다"며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요구 이적료를 낮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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