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그룹 A 경기 루마니아 전에서 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는 한국 대표 팀 ⓒIIHF 홈페이지 캡처
▲ 2022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그룹 A 경기 루마니아 전에서 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는 한국 대표 팀 ⓒIIHF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루마니아를 꺾고 1부 리그 승격 희망 불씨를 살렸다.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 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루블라냐 티볼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그룹 A(2부 리그) 2차전에서 루마니아를 4-1로 꺾었다.

전정우는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골리 맷 달튼은 28세이브로 선방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2피어리드에서 한국은 김원준의 첫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전정우가 추가 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3피리어드 5분 46초에는 강민완이 상대 골네트를 흔들었다. 경기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전정우는 쐐기 골을 넣으며 첫 승 축포를 터트렸다.

한국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중간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리투아니아와 6일 밤 3차전을 치른다.

디비전 1그룹 A에는 한국과 개최국 슬로베니아, 헝가리, 루마니아, 리투아니아가 출전한다.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뒤 상위 2개 팀이 내년 톱 디비전에 승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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