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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주민규 퍼펙트 해트트릭’ 제주, 김천에 3-1 승... ‘2연승’

작성일: 2022.05.08 20:51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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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규(제주유나이티드)가 3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주민규(제주유나이티드)가 3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제주, 허윤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주민규의 해트트릭과 함께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제주는 8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1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머리와 왼발, 오른발로 모두 득점한 주민규의 맹활약에 힘입어 김천상무를 3-1로 제압했다.

리그 2연승과 함께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달린 제주는 승점 19으로 4강권을 형성했다. 반면 김천(승점 15)은 6위로 하락했다.

홈팀 제주는 3-4-3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주민규를 중심으로 제르소, 추상훈이 나섰다. 허리에는 정우재, 이창민, 최영준, 안현범이 위치했고 수비진은 정운, 김오규, 김봉수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원정팀 김천도 3-4-3으로 맞섰다. 조규성, 고승범, 권창훈이 공격을 이끌었고 유인수, 이영재, 권혁규, 강윤성이 허리에 자리했다. 김주성, 정승현, 박지수가 백스리를 구축했고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다.

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를 보유한 양 팀인 만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하지만 수비진의 집중력이 더 뛰어났다.

전반전 막판 양 팀이 달아올랐다. 김천이 먼저 제주를 위협했다. 전반 40분 흐른 공을 잡은 이영재가 예리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한숨 돌린 제주가 0의 균형을 깼다. 2분 뒤 정운의 절묘한 크로스가 골키퍼와 수비수를 따돌렸고 주민규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천이 몰아쳤다. 1분도 안 돼 뒷공간을 무너뜨린 유인수가 골키퍼와 맞섰지만, 김동준의 선방에 걸렸다. 이어 강윤성이 오른발로 골문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김동준을 넘지 못했다.

김천이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0분 조규성이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동준 손끝에 걸렸다.

위기를 넘긴 제주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이창민, 제르소가 연속해서 슈팅을 날렸지만, 황인재 골키퍼가 모두 막아냈다.

제주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26분 제르소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민규가 차분하게 성공했다.

제주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주민규였다. 후반 33분 안현범의 크로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자 강력한 왼발로 골망을 출렁였다. 6호골까지 기록한 주민규는 리그 득점 순위 3위로 뛰어올랐다.

제주는 경기 막판 김명순의 자책골이 나왔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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