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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유소연, 스윙잉 스커츠 2R 공동 2위…리디아 고 공동 5위

작성일: 2016.04.23 11:5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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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나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최나연(29, SK텔레콤)이 스윙잉 스커츠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 단독 선두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은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최나연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 낸 최나연은 유소연 호주 교포 이민지(20, 하나금융그룹)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노무라 하루(일본)와 3타 차다.

한때 세계 랭킹 2위까지 오른 최나연은 2012년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허리를 다쳤고 슬럼프에 빠졌다. 한국 골퍼 올림픽 경쟁 순위에서 9위로 떨어진 최나연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며 부활의 기회를 잡았다. 1번 홀(파4)과 3번 홀(파3)에서 최나연은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4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디를 잡았고 7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9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그는 전반 홀에서만 2타를 줄였다.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최나연은 14번 홀(파5)과 15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파 세이브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 유소연 ⓒ GettyImages

9언더파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시작한 유소연은 버디 3개 보기 6개로 3타를 잃었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 담은 유소연은 그린 적중률과 퍼팅이 흔들렸다. 그러나 공동 2위를 유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호주 교포 이민지(20, 하나금융그룹)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 한국 이름 고보경)는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브리타니 랭, 게리나 필러(이상 미국)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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