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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다음 상대, UFC 출신 파비오 말도나도 예정

작성일: 2016.04.18 06: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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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멜리야넨코 표도르는 지난해 12월 일본 라이진에서 싱 자이딥에게 펀치 파운딩 연타로 TKO승해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Rizin FF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예멜리야넨코 표도르(39, 러시아)의 다음 상대가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활약한 파비오 말도나도(36, 브라질)일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질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콤바테(combate.com)는 "표도르는 오는 6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일본 라이진과 협력 관계인 러시아 대회 '파이트 나이츠(The Fight Nights)'에서 말도나도와 헤비급으로 경기한다"며 "대회사와 가까운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mmafighting.com)도 이 소식을 다른 경로로 확인했다며 같은 내용을 후속 기사로 알렸다.

표도르는 오는 6월 1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인 '파이트 나이츠' 출전을 확정 지어 놓았다. 주최사 유라시아 파이트 나이츠는 오는 20일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도르의 상대를 공개한다고 발표한 상태다.

▲ 지난해 UFC에서 방출된 파비오 말도나도는 복싱 타격은 좋지만, 그래플링에 약점이 있다. ⓒUFC.com
말도나도는 복싱과 종합격투기에서 동시에 활동한 타격가다. 프로 복싱은 2002년 시작해 2010년까지 22전 22승 21KO승의 전적을 쌓았다. UFC에서 방출된 뒤, 올해 복싱 두 경기를 더 뛰어 2KO승을 추가했다. 3전의 미국 원정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브라질에서 싸웠다. 

종합격투기는 2000년부터 전적을 쌓아 22승 9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UFC 전적은 5승 6패다. 한스 스트링거, 지안 빌란테, 조이 벨트란, 로저 홀레트, 제임스 맥스위니에게 이겼다. 코리 앤더슨, 퀸튼 잭슨, 스티페 미오치치, 글로버 테세이라, 이고르 포크라야치, 카일 킹스버리에게 졌다.  

타격과 맷집이 좋아 관중을 흥분시키는 경기를 한다. 그러나 레슬링과 그라운드에서 약점을 갖고 있어 그래플러에게 허무하게 지는 경향이 있다.

표도르는 지난해 12월, 3년 6개월 만에 현역으로 돌아왔다. 일본 라이진 연말 이벤트에서 킥복서 싱 자이딥에게 1라운드 3분 2초 만에 펀치로 TKO승했다. 2012년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은퇴전을 펼친 뒤 4년 만에 갖는 러시아 복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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