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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속에 친정으로 돌아온 김민식, “SSG 투수 좋아 보여, 최선 다하겠다”

작성일: 2022.05.10 18:0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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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SSG 선수단에 합류한 김민식 ⓒ김태우 기자
▲ 10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SSG 선수단에 합류한 김민식 ⓒ김태우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김태우 기자] 트레이드로 친정팀 SSG에 복귀한 김민식(33)이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김민식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삼성과 경기를 앞두고 SSG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민식은 9일 공식 발표된 SSG와 KIA의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인천으로 돌아왔다. SK 소속이었던 김민식은 2017년 두 팀간의 대형 트레이드 당시 팀을 떠난 기억이 있다. 만으로 5년 만의 복귀다.

SSG는 올해 주전 포수 이재원이 공수 모두에서 경기력 저하를 보이는 등 포수진에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포스트시즌 복귀에서 대권 도전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한 SSG는 반드시 이 문제를 풀어내야 했고, 결국 KIA와 트레이드를 타진한 끝에 김민식을 추가하고 포수 뎁스를 보강했다.

김민식은 10일 경기를 앞두고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할 생각”이라면서 “(예전 소속팀이기는 하지만 선수단의) 반 이상을 몰라 적응 중이다. 강민이형이나 정이형이 먼저 전화를 해서 반겨주더라”고 팀 적응을 설명했다.

트레이드 당시 심정에 대해 “두 번째인데도 약간 멍했던 것 같다”고 말한 김민식은 우승을 위해 팀이 영입했다는 질문에 “부담 이런 건 잘 모르겠다. 그런 능력은 안 되는 것 같고 최선을 다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SSG는 올해 도루 저지에서 뚜렷한 약점을 가지고 있고, 김민식은 그 약점을 채워줄 적임자다. 김민식은 이에 대해 “투수들을 안 봐서 잘 모르겠는데 도루 저지라는 게 포수만을 보고 판단할 수는 없다. 포수에게 타이밍을 줘야 잡을 수 있다. 투수들 던지는 걸 봐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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