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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게임노트]‘박세웅 5승투’ 롯데, 4연패 끊었다…NC는 6연패 난조

작성일: 2022.05.10 21:07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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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우완투수 박세웅이 10일 사직 NC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이날 박세웅은 8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하고 7-0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 롯데 우완투수 박세웅이 10일 사직 NC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이날 박세웅은 8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하고 7-0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지긋지긋한 4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박세웅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이대호의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앞세워 7-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NC는 선발투수 김시훈이 3⅔이닝 9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물러난 뒤 타선마저 침묵하면서 6연패를 당했다.

롯데의 선봉장으로 나온 박세웅은 8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역투했다. 2015년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벽한 하루를 장식했다.

타선에선 3번 지명타자를 맡은 이대호의 묵직한 존재감이 빛났다. 4회말 2타점 적시타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상대 마운드를 괴롭혔다. 또, 정훈이 3타수 2안타 2타점, 김민수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1회 2사 후 이대호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와 DJ 피터스의 좌중간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정훈이 우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내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가점도 롯데의 몫이었다. 4회 선두타자 정훈의 중전안타와 김민수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엮은 무사 1·2루. 이어 이학주가 포수 앞 희생번으로 주자들을 한 베이스씩 진루시킨 뒤 정보근이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뚫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추재현이 우전 적시타를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공세는 계속됐다. 추재현의 2루 도루와 안치홍, 전준우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이대호가 2타점 좌전 2루타를 때려내 6-0까지 도망갔다.

▲ 롯데 이대호(왼쪽)가 10일 사직 NC전에서 1회말 홈을 밟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롯데 이대호(왼쪽)가 10일 사직 NC전에서 1회말 홈을 밟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렇게 타선이 리드를 벌리는 동안 마운드는 박세웅이 굳게 지켰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세웅은 이날 역시 완벽하게 8이닝을 책임지며 국내 에이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진기록도 작성했다. 5회 이명기~노진혁~오영수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는데 이들에게 던진 공은 정확히 9개였다. 한 이닝 9구 3탈삼진. 이는 KBO리그 역사상 8번째 진기록으로, 롯데에선 박세웅이 최초의 작성자가 됐다.

계속해 6-0 리드를 이어간 롯데는 7회 쐐기점을 냈다. 무사 1·2루에서 피터스의 타구를 윢수 노진혁이 잡은 뒤 2루수 박민우에게 토스했다. 공을 받은 박민우는 2루를 찍은 뒤 이를 1루로 뿌렸지만, 공이 낮게 깔리면서 1루수 오영수 뒤로 흘렀다. 이 사이 전준우가 홈을 밟아 7-0으로 도망갔다.

이후 박세웅이 8회까지 무실점 호투한 롯데는 9회를 진명호가 책임지고 7-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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