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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목표 설정과 노력이 더해져 정우영이 완성됐다[SPO잠실]

작성일: 2022.05.16 09:3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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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스 정우영. ⓒ곽혜미 기자
▲ LG트윈스 정우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구속이 꾸준히 상승한다. 비시즌동안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고 운동을 이어온 효과가 경기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LG 트윈스 정우영(23)이 꾸준히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우영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불펜진의 키맨으로 자리 잡았다. 데뷔 시즌 56경기 4승 6패 1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1997 이병규 이후 21년 만에 트윈스 신인왕 탄생을 알렸다. 이후 계속해서 성장곡선을 그리며 완벽한 ‘믿을 맨’으로 자리했다.

눈에 띄는 건 당연 구속이다. 야구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정우영은 2019시즌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 143.4km를 기록했는데, 2020년 144.8km, 2021년 146.7km, 2022년 151.4km가 찍혔다. 지난 14일 잠실 KIA 전에서는 157km 짜리 포심을 던져 관중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건 꾸준한 노력 때문이다. 류지현 감독은 정우영이 비시즌동안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운동했기 때문이라며, 정우영의 선전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정우영이 (근육을 발달시켜) 몸무게를 늘렸다. 목표를 가지고 시즌을 준비했다. 내년을 위해 12월부터 어떤 생각으로 준비했는지가 중요하다. 정우영은 목표를 정확하게 설정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다”고 말했다.

▲ LG 트윈스 정우영 ⓒ 스포티비뉴스DB
▲ LG 트윈스 정우영 ⓒ 스포티비뉴스DB

그동안 노력의 결실이 경기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KIA와 빅매치에서, LG는 필승조로 활약한 정우영의 활약을 더해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승리의 길목에는 정우영이 서 있었다. 14일 4-3으로 앞선 8회 등판한 정우영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삭제했고, 15일 5-3 리드를 잡은 8회 만루 위기를 넘기며 승리를 지켜냈다.

정우영은 완성형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1승 9홀드 평균자책점 0.49를 기록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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