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100승' 김광현, "포기하지 않는 야수들 활약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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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김광현은 팀이 3-2로 앞선 9회, 승리 요건을 갖추고 박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모두 100개의 공을 던진 그는 팀이 3-2로 이기면서 개인 통산 100승을 이뤘다.
경기 후 김광현은 "끝까지 팽팽한 상황에서 이겨서 더 기분이 좋다. 홈런 2방을 맞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야수들이 공수에서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해 줘서 이길 수 있었다. (박)재상이 형을 비롯해 (최)정민이, (이)재원이 형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광현은 "야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수에서 집중하는 플레이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 마지막까지 더 열심히 던졌다. 이제 100승을 거뒀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다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구단에서도 과분하게 100승을 챙겨 줘 정말 고맙다. 앞으로 경기마다 집중해서 더 많은 승리를 기록하겠다. 20대에 100승을 기록했다는 데에 만족한다. SK에서만 던진 투수로는 첫 100승을 기록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승리는 데뷔 첫 승과 100승째다. 앞으로 연승을 이어 가고 연패를 막을 수 있는 투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하면서 KBO 리그 역대 26번째 100승 투수가 됐다. 100승은 1987년 김시진(삼성)을 시작으로 올 시즌 삼성 윤성환까지 모두 25명이 기록했다. 이 가운데 왼손 투수로는 1997년 송진우(한화)와 지난 시즌 삼성 장원삼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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