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생 피야니치, 바르사 복귀해도 뛸 자리 없어 '기구한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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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다기능 미드필더 미랄렘 피야니치(베식타스)는 다음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피야니치를 임대로 영입하는 것에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피야니치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거쳐 2011년 AS로마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경험했다. 2016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해 전성기를 열었다.
2020년 여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당시 팀을 지휘했던 로날드 쿠만 감독의 스타일과는 맞지 않았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고심 끝에 피야니치는 올 시즌 시작 전 베식타스(터키) 임대를 택했다. 20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했지만, 허벅지 부상을 비롯해 각종 잔부상으로 애를 먹었다.
시즌이 종료된 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도 문제다. 사비 감독의 다음 시즌 계획에는 피야니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사비는 시즌 초반의 혼란을 완벽하게 정리하며 바르셀로나 재건에 성공했다. 피야니치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나폴리는 다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경험 풍부한 허리진 보강을 필수로 여기고 있다.
피야니치 수준이면 최고의 자원이라는 것이 스팔레티 감독의 판단이다. 유벤투스에서 우승 경험도 많아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원하는 나폴리의 야망과도 딱 맞아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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