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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맨유와 함께 간다” 텐 하흐, 직접 밝혔다

작성일: 2022.05.24 10: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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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에릭 텐 하흐 감독. ⓒ연합뉴스/EPA
▲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에릭 텐 하흐 감독.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의 각오다.

에릭 텐 하흐(52) 맨유 신임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됐나”라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명예회복에 나선다. 현재 텐 하흐 감독과 팀을 대대적으로 개편 중이다. 에딘손 카바니(34), 후안 마타(34), 네마냐 마티치(33) 등 베테랑 선수들은 팀을 떠난다고 알려졌다. 폴 포그바(29), 제시 린가드(29) 등 자유계약선수(FA) 대부분도 이미 새로운 팀을 물색 중이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3일 맨유와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가 끝난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공식 석상에 나섰다. 맨유는 올 시즌 승점 58로 프리미어리그 6위에 머물렀다. 1989-90시즌 이후 최저 승점이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단을 분석 중이다”라며 이적 정책에 대한 답변을 아꼈다.

여름 이적시장이 관건이다. 텐 하흐 감독은 “거대한 계획을 갖고있다”라며 “주어진 시간은 짧다. 2020-21시즌 2위를 거둔 선수들과 함께한다. 잠재력이 크다. 함께 노력한다면 이번 시즌 결과보다 더 많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직은 깊이 고민 중이다. 중앙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9)가 지난 몇 년간 주장 완장을 찼지만, 최근 경기력 부진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심지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도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는 아주 잘 해냈다”라며 “이미 많은 것을 이룬 훌륭한 선수다. 그와 만남도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명장들과 맞대결도 기대했다.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최근 5시즌 중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했다. 위르겐 클롭(54) 감독은 현재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등 리버풀의 황금기를 견인했다. 한편 맨유는 9시즌 전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텐 하흐 감독은 “과르디올라, 클롭 감독과 대결을 기대한다. 존경하는 지도자다”라며 “그들은 환상적인 축구를 선보이지만, 언제나 한 시대가 끝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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