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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안 간다니까” 무수한 이적설, 선수가 직접 해명했다

작성일: 2022.06.01 04: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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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 ⓒ연합뉴스/AFP
▲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선수가 직접 잔류를 선언했다.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25)은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을 통해 3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어렸을 때부터 내 꿈의 클럽이다.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라며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두각을 보인 중앙 미드필더다. 더 용은 아약스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이끈 핵심이었다. 당시 아약스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결승전 코앞까지 왔지만, 토트넘 홋스퍼에 4강 2차전에서 2-3 역전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더 용은 아약스에서 맹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본인이 꿈에 그리던 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재정 문제로 휘청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스타 리오넬 메시(34)를 자유 계약으로 파리 생제르망에 내주기에 이르렀다. 아르투르(25)와 미랄렘 피아니치(32) 스왑딜 또한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한 계약이라고 알려졌다.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심지어 바르셀로나는 현재 더 용을 매각해 재정난을 해결할 심산이다.

와중에 옛 스승은 더 용 영입을 원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아약스의 돌풍 당시 더 용을 지도한 바 있다. 그의 재능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감독이다.

맨유는 현재 대대적인 개편 중이다. 폴 포그바(29), 네마냐 마티치(34) 등이 팀을 떠날 예정이다. 선수단 영입이 불가피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더 용을 데려올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수가 맨유행을 원하지 않는다. ‘ESPN’ 인터뷰를 통해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라며 “맨유의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직접 들은 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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