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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최고 연봉자는 36살 노이어…270억 받는다

작성일: 2022.06.01 20:3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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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엘 노이어.
▲ 마누엘 노이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떠나고 세르주 그나브리도 이적설이 도는 와중에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자리는 굳건하다.

뮌헨 최고 연봉자가 밝혀졌다. 주인공은 마누엘 노이어.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일(한국시간) "노이어는 뮌헨과 재계약하며 2024년까지 남게 됐다. 연봉은 2,000만 유로(약 270억 원)가 넘는다. 2024년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노이어는 뮌헨 최고 연봉자로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노이어는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올라선 골키퍼다. 2011년부터 뮌헨에서만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UEFA 슈퍼컵을 각각 두 번씩 우승하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10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다. 같은 기간 독일 대표팀 주전 수문장으로도 맹활약했다.

기존 골키퍼가 단순히 골만 막는 포지션이었다면, 노이어는 골키퍼의 새 지평을 연 선수로 평가받는다. 기본 수비력은 물론이고 넓은 활동 반경,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한 빌드업 능력까지 다방면에서 뛰어난 존재감으로 현대 골키퍼들의 롤모델이 되었다.

1986년생으로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여전히 노이어를 대체할 골키퍼는 없다. 레반도프스키, 그나브리와 연봉, 계약 기간 등의 문제로 이견 차를 보였던 뮌헨조차도 노이어와 재계약은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다.

'바바리안 풋볼'은 "노이어의 연장 계약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다만 그 나이에 저 정도 연봉을 받는다는 건 엄청나다. 뮌헨은 노이어의 후계자가 없고, 나이가 들어도 계속 이 폼이 유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며 뮌헨이 노이어와 거액의 연장 계약을 맺은 이유를 설명했다.

남은 계약 기간 급격한 노쇠화만 없다면 내년 여름 또 다른 연장 계약에 사인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팀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1위는 게르트 뮐러)와 결별을 코앞에 둔 뮌헨이 붙박이 수문장 노이어만큼은 단단히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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