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도움'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3-0 제압...'32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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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르헨티나가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코파아메리카 우승 팀 자존심을 지켰다.
아르헨티나는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피날리시마'에서 이탈리아를 3-0으로 꺾었다. 라우타로의 선제골에 앙헬 디 마리아의 추가골로 가볍게 이탈리아를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최전방에 라우타로를 배치했다. 로 셀소, 메시, 디 마리아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로드리게스, 데 파울이 허리에서 뛰었고, 타글리아피코, 오타멘디, 로메로, 몰리나가 포백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마르티네스가 꼈다.
이탈리아는 라스파도리, 벨로티, 베르나르데스키가 스리톱이었다. 바렐라, 조르지뉴, 페시나가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에메르송, 키엘리니, 보누치, 디 로렌초가 수비에서 아르헨티나 공격을 막았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아르헨티나가 선제골을 넣었다. 핵심 공격수 메시가 전반 28분 유려한 개인 능력으로 이탈리아에 수비에 균열을 냈다. 박스 안으로 파고 들어 크로스를 시도했고, 라우타로가 가볍게 득점하며 골망을 뒤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멈추지 않았다. 디 마리아가 라우타로 패스 타이밍에 맞춰 파고 들었고, 돈나룸마 골키퍼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을 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 득점으로 아르헨티나가 45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이탈리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술적인 변화를 줬다. 스카마카, 로카텔리, 라차리를 투입해 아르헨티나에 대응했다. 이후에 스피나촐라, 바스토니를 투입해 고삐를 당겼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오히려 아르헨티나에 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면서 무기력한 완패였다.
아르헨티나는 남미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A매치 32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스칼로니 감독의 "이탈리아는 유럽 챔피언이고 훌륭한 팀이다. 쉽지 않지만 트로이기겠다"던 다짐이 현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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