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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알리송 한국 팬들에게 환호 유도…마지막까지 특급 팬서비스

작성일: 2022.06.02 19:4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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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완쪽)를 비롯한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연합뉴스
▲ 네이마르(완쪽)를 비롯한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상암, 김건일 기자] 한국과 브라질 경기가 킥오프하기 전 상암 월드컵경기장엔 환호성이 몇 차례 울렸다.

첫 번째는 손흥민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을 때, 두 번째는 조현우 등 일부 선수가 그라운드에 몸을 풀기 위해 나왔을 때다.

2일 서울 상암월드컵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평가전을 앞두고 울려퍼진 세 번째 환호성은 놀랍게도 상대 편 선수가 유도했다.

필드 플레이어에 앞서 워밍업을 위해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과 위버턴이 그라운드에 나왔다. 이날 브라질 선수 중에선 처음으로 관중 앞에 선 순간이었다.

위버톤은 브라질 리그 파우메리아스 소속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졌지만 알리송은 다르다.

알리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리버풀 주전 골키퍼다.

지난 시즌 리버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번 시즌엔 리그 준우승과 함께 FA컵 우승 주역이다.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뒤 한국과 경기를 위해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알리송은 한국 팬들 바라보며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려 박수쳤다. 알리송의 인사에 한국 패내들은 뜨거운 박수로 답했다.

알리송이 끌어올린 분위기는 브라질 필드 플레이어가 등장하면서 더욱 커졌다.

네이마르를 필두로 히샬리송 등 브라질 필드 플레이어들이 워밍업을 위해 경기장을 나오자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져나왔다. 함성 소리 크기가 한국 대표팀을 반겼던 환호성에 못지않았다.

가장 뜨거운 박수를 받은 선수는 단연 파리생제르맹 스타 네이마르. 네이마르는 한 술 더 떠 한국 관중석이 몰린 곳으로 가까지 다가가 두 팔을 올려 환호를 유도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울리는 환호가 다시 터져나왔다.

브라질 대표팀은 입국 후 시차 적응을 위해 남산타워, 놀이공원 등 관광지를 오갔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 팬들에게 친절한 팬서비스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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