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시우바 등지고 환상골 황의조 "배웠다고 생각…잘하는 플레이 찾아야"

작성일: 2022.06.02 22:49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황의조 ⓒ곽혜미 기자
▲ 황의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그래도 팀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브라질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황의조(지롱댕 보르도)는 실마리를 찾은 표정이었다. 

황의조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던 전반 30분 티아고 시우바(첼시)를 등지로 기막힌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A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멀티골 이후 1년여 만의 골이다. 

그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방법으로 경기하고 스타일을 발전시켜야 하는지 배웠다"라며 "실수가 많은 것은 사실이었다. 그래도 팀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했고 배웠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에 가서 더 좋은 플레이를 만들어야 함을 배웠다"라며 계속 '배움'을 강조했다. 

빌드업은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이지만, 조금이라도 전개 과정에서 실수하면 상대의 공격 전개로 이어지는 위험이 있다. 

황의조도 "팀 스타일을 갑자기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대한 팀이 잘하는 플레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빌드업해도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발전시켜서 준비하겠다"라며 수준을 높이려 애쓰겠다고 답했다. 

세리머니를 했지만, 큰 의미는 없다는 황의조는 시우바를 등지고 골을 넣었던 것에 대해 "프랑스 리그 진출 첫 시즌에 같이 뛰어봤다. 경험해봐서 안다. 득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6만4천872명의 관중 앞에서 경기한 벤투호다. 황의조는 "선수로서 힘도 되고 힘든 상황에서 한 발 더 뛸 힘이 됐다. 많이 경기장에 찾아 응원해주면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며 투혼을 불사르겠다고 약속했다. 

1년 만에 대표팀에서의 골 침묵을 깬 것에 대해서는 "언젠가 터진다고 생각했다. 골에 대한 욕심은 늘 갖고 있었다. 브라질전 골로 인해 더 많은 득점을 했으면 싶다"라며 강한 공격수 본능을 드러냈다.  

벤투호는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와 오는 14일까지 연전을 펼친다. 그는 ""빡빡하게 경기가 있어서 회복에 집중하겠다. 우리가 했던 경기, 앞으로 해야 하는 경기에서 보여주겠다"라며 더 나은 경기를 약속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