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바 등지고 환상골 황의조 "배웠다고 생각…잘하는 플레이 찾아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그래도 팀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브라질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황의조(지롱댕 보르도)는 실마리를 찾은 표정이었다.
황의조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던 전반 30분 티아고 시우바(첼시)를 등지로 기막힌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A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멀티골 이후 1년여 만의 골이다.
그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방법으로 경기하고 스타일을 발전시켜야 하는지 배웠다"라며 "실수가 많은 것은 사실이었다. 그래도 팀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했고 배웠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에 가서 더 좋은 플레이를 만들어야 함을 배웠다"라며 계속 '배움'을 강조했다.
빌드업은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이지만, 조금이라도 전개 과정에서 실수하면 상대의 공격 전개로 이어지는 위험이 있다.
황의조도 "팀 스타일을 갑자기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대한 팀이 잘하는 플레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빌드업해도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발전시켜서 준비하겠다"라며 수준을 높이려 애쓰겠다고 답했다.
세리머니를 했지만, 큰 의미는 없다는 황의조는 시우바를 등지고 골을 넣었던 것에 대해 "프랑스 리그 진출 첫 시즌에 같이 뛰어봤다. 경험해봐서 안다. 득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6만4천872명의 관중 앞에서 경기한 벤투호다. 황의조는 "선수로서 힘도 되고 힘든 상황에서 한 발 더 뛸 힘이 됐다. 많이 경기장에 찾아 응원해주면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며 투혼을 불사르겠다고 약속했다.
1년 만에 대표팀에서의 골 침묵을 깬 것에 대해서는 "언젠가 터진다고 생각했다. 골에 대한 욕심은 늘 갖고 있었다. 브라질전 골로 인해 더 많은 득점을 했으면 싶다"라며 강한 공격수 본능을 드러냈다.
벤투호는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와 오는 14일까지 연전을 펼친다. 그는 ""빡빡하게 경기가 있어서 회복에 집중하겠다. 우리가 했던 경기, 앞으로 해야 하는 경기에서 보여주겠다"라며 더 나은 경기를 약속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