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월클끼리’ 손흥민, 네이마르와 유니폼 교환

작성일: 2022.06.02 23:17 허윤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유니폼을 교환한 손흥민과 네이마르 ⓒ브라질 축구협회 SNS 갈무리
▲ 유니폼을 교환한 손흥민과 네이마르 ⓒ브라질 축구협회 SNS 갈무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브라질 간판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유니폼을 교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 브라질에 1-5로 크게 졌다.

아시아에서 추구했던 후방 빌드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고 상대 개인 기량에 밀렸던 게 패인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또 공격에서도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줬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네이마르는 자유롭게 움직이며 브라질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두 차례의 페널티킥을 모두 여유 있게 성공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두 선수의 만남은 경기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손흥민은 지난 30일 대표팀 소집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난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며 존중을 보였다.

팀 동료이자 브라질 대표팀 출신의 에메르송 로얄은 흥미로운 뒷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ESPN’ 브라질판을 통해 “손흥민은 네이마르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내게 ‘네이마르가 날 알까?’라고 묻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손흥민에게 ‘당연히 널 안다. 네가 그러는 것처럼 네이마르도 널 존경할 거야’라고 답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에메르송은 한발 더 나아가 “네이마르에게 한국전이 끝난 뒤 손흥민과 유니폼 교환을 하라고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에메르송의 노력은 이뤄졌다. 경기 전부터 진한 포옹을 나눴던 두 선수는 경기 후 유니폼을 교환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유니폼을 교환한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사진을 올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