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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보르도 탈출 보인다…낭트 93억 러브콜

작성일: 2022.06.08 12:1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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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곽혜미 기자
▲ 황의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29)가 2부리그로 강등당한 소속팀 지로댕 보르도를 떠날 전망이라고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풋메르카토는 "다음 시즌 보르도와 계약이 끝나는 황의조는 올 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르도 역시 700만 유로(약 93억 원)으로 추정되는 황의조에 대한 이적료로 재정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풋메르카토는 덧붙였다.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같은 프랑스 리그앙 소속 낭트다. 낭트는 이번 시즌 승점 55점으로 지난 시즌 우승팀 릴 OSC에 한 계단 앞선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낭트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흐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는 공격수 콜로 무아니를 대체할 선수로 황의조를 점찍었다. 무아니는 이번 시즌 리그앙 3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다.

게다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까지 얻어 전력 보강을 필요로하고 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리그앙 32경기에 출전해 11골로 팀 내 최다 득점과 함께 리그앙 득점 순위 공동 15위에 올랐다. 도움은 2개를 올렸다.

보르도에서 확고한 주전 스트라이커이지만 오는 2023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보르도로선 이적료를 벌어들이기 위해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른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낭트가 황의조 영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적이 임박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보르도는 이번 시즌 승점 3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리그1에서 강등당했다.

황의조는 국가대표 합류 후 평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미래 일은 아무도 모른다. 다가올 평가전 4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도 "좋은 팀이 생기면 최대한 빨리 이동해서 새로운 팀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며 이적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황의조는 지난 2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경기에서 득점했다.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경기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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