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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비에르 "에릭센 토트넘 올 수 있다"

작성일: 2022.06.08 16: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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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대표팀에 복귀 후 맹활약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 덴마크 대표팀에 복귀 후 맹활약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5)가 덴마크 국가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점쳤다.

8일(한국시간) 공개된 인터뷰에서 '에릭센이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물음에 호이비에르는 "당연하다(Of course I can)"고 답했다.

호이비에르는 "그렇지만 에릭센 스스로 이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을 것"이라며 "물론 에릭센이 토트넘에 팀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면에서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브렌트포드와 이번 달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에릭센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노리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건강 문제로 인테르밀란과 계약을 해지하고 브렌트포드와 6개월 계약을 맺고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는데,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속팀에서 활약으로 덴마크 국가대표팀까지 다시 승선한 에릭센은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맹활약했다.

지난 4일 프랑스와 경기에서 제세동기를 이식한 몸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2-1 승리에 앞장섰고, 7일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선 도움을 올려 2-1 승리와 함께 조별리그 2연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에선 호이비에르가 선제골을 넣었다.

에릭센은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콘테 감독과 인연으로도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에릭센은 이적 초기 콘테 감독 체제에서 자리 잡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경기력을 되찾고 주전으로 도약하며 콘테 감독을 도와 인테르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콘테 감독은 "에릭센과 난 인테르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리그에서 우승했고 함께 중요한 시간을 보냈다"며 "에릭센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우리가 다시 함께 일할 수도 있다"고 재회 여지를 남겼다.

에릭센은 자유계약으로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새 출발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에릭센 영입에 관심이 있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데용 영입이 무산되면 에릭센으로 선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을 7위로 마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관심 구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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