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MLB 데뷔 후 첫 2안타 2득점 경기 펼쳐(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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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입문 후 첫 멀티히트와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5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좌완 댈러스 카이클에게 유격수 내야안타, 7회 구원 우완 마이클 펠리츠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으며 2안타를 작성했다.
24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대호는 2회 무사 2루서 의식적으로 2루쪽으로 밀어치는 팀 배팅을 했다. 1사 3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진루타 의미가 사라졌다. 이어 5회에는 1사 1루서 내야안타로 출루해 팀의 대량 득점에 발판을 놓았다.
휴스턴 좌완 카이클이 6회를 마치고 교체된 뒤 7회. 구원 우완 마이클 펠리츠가 등판했다. 스콧 서비스 감독은 앞의 이런 상황에서 이대호를 좌타자 애덤 린드로 교체했다. 하지만 5-0의 리드를 안고 있어서인지 이대호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줬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보란 듯이 중전 안타로 첫 2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이대호는 카노의 그랜드슬램으로 첫 2득점도 기록했다.
휴스턴은 4회 넬슨 크루즈의 적시타와 5회 2번 케이텔 마르테와 로빈슨 카노의 잇단 2사 후 안타로 대거 4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시즌 7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한 카노는 6타점으로 9-0으로 점수 차를 벌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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