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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과 다시 한번 한솥밥?…'267억'에 리버풀 떠난다

작성일: 2022.06.09 17: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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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미노 타쿠미
▲ 미나미노 타쿠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미나미노 타쿠미(27)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 시간) "미나미노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1700만 파운드(약 267억 원)로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 J리그1 세레소 오사카를 거쳐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었던 미나미노는 2020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공격진이 풍부한 리버풀에서 미나미노가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는 리버풀에서 세 시즌 동안 총 55경기에 출전해 1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미나미노는 이적 첫해인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를 포함해 14경기를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2020-2021시즌에는 리버풀에서 총 17경기를 소화한 뒤 후반기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당시 10경기서 2골을 올렸다.

리버풀로 복귀한 2021-2022시즌에는 앞선 시즌들보다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경기에서 3골, 카라바오컵(리그컵)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쳐 팀의 두 대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11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11경기 중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는 단 한 경기뿐이었다. 그는 리그에서 3골을 넣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미나미노는 몇 차례 중요한 득점을 터뜨렸다. 하지만 다음 시즌 그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은 적다"라며 현실을 짚었다.

결국 리버풀과 미나미노는 3시즌간 계속된 동행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행선지 중 하나로 울버햄턴이 언급되고 있다. 황희찬과 다시 호흡을 맞출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 매체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턴, 풀럼, 사우샘프턴, AS모나코 등이 미나미노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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