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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주역 전원 탑승…'모범택시2', 형보다 나은 아우 될까

작성일: 2022.06.10 07:5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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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택시' 포스터. 제공| SBS
▲ '모범택시' 포스터.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모범택시'가 시즌1의 주역을 모두 싣고 시즌2로 돌아온다.

SBS는 9일 "'모범택시'가 시즌2'를 론칭한다"라며 "무지개 운수 5인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모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모범택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주는 비밀스러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그들이 쫓는 가해자들, 또 가해자들을 쫓는 공권력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신안 염전 노예 사건, 각종 학교폭력과 보이스피싱 사건, 한 웹하드 업체의 직원 폭행·불법 성범죄 영상 공유 방조 사건,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 등 현실에서 일어난 사건을 모티프로 시청자들의 가려운 속을 시원하게 긁어준 것이 안방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가능한 무지개운수의 사적 '복수혈전'은 시청자들에게 통렬한 카타르시스를 전달했다. 현실 속 이야기를 다시 쓰는 듯한 '모범택시'만의 새로운 결말이 사람들의 울분을 위로하며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시즌1의 성공 속에 '모범택시'는 시즌2로 달린다. 특히 '모범택시2'는 시즌1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들이 또 한 번 모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스토리의 구심점이 되는 무지개운수 5인은 단 한 명의 이탈도 없이 총출동했다. 

무지개운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의 이제훈을 비롯해 무지개운수 대표 장성철 역의 김의성, 무지개운수 소속 해커 고은 역의 표예진, 무지개운수 엔지니어 듀오인 최주임-박주임을 연기한 장혁진, 배유람까지 주요 캐릭터가 모여 더욱 통쾌한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 시즌1 주역들이 모두 함께하는 만큼 더 끈끈하고 견고해진 세계관을 예고한다. 

▲ '모범택시' 포스터. 제공| SBS
▲ '모범택시' 포스터. 제공| SBS

김의성은 시즌1 종영 후 "명시적으로 시즌2에 대한 얘기가 된 건 전혀 없었지만 마지막 촬영할 때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이 '다시 뭉쳐야 되는 거 아니야?'라는 바이브가 있었다"라며 "책임감 같은 게 있다. 세계관이 만들어져 있고, 할 얘기들을 얼마나 많은가"라고 시즌2에 대한 배우들의 책임감과 기대를 밝힌 바 있다. 

시즌제의 경우 높아진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시즌1이 선보인 이야기와 큰 줄기를 같이 하면서도 새로운 시즌만의 색채를 가지처럼 뻗어나가야 하기에 시즌1의 성공이 영광이 아닌 꼬리표처럼 작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 

'모범택시2'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다. 배우들은 12일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2 운행을 시작한다. 제작진은 "시즌1을 향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재미있고 깊이 있는 시즌2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라며 "케이퍼물의 진가를 확인하실 수 있는 호쾌한 드라마로 찾아 뵙겠다"라고 밝혔다. 

시즌2의 연출은 이단 PD가 맡는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딴따라', '달콤한 원수' 조연출, '그 해 우리는' B팀 PD 등 다양한 성공작에 함께하며 구력을 쌓았고, '모범택시2'로 처음 입봉한다. 내년 상반기 방영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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