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합류가 확실시 되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
▲ 토트넘 홋스퍼 합류가 확실시 되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이브 비수마(25) 영입전에서 승리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 중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33)와 프레이저 포스터(34) 계약을 마쳤고, 3호 영입을 앞두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복수 매체에 따르면 비수마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팀과 경쟁에서 이겼다. 비수마는 지난 이적시장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적인 중원 장악이 돋보인다. 이적료도 2,500만 파운드(약 397억 원) 정도다.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도 비수마 영입전에 뛰어들었던 바 있다.

신임 단장 부임 후 눈에 띄는 성과가 늘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은 2021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오랜 기간 스카우터와 단장직을 겪었다. 세리에A 전문가로 통한다.

파라티치 단장은 겨울 이적시장 콘테 감독과 함께 유벤투스의 데얀 클루셉스키(22)와 로드리고 벤탄쿠르(25) 영입에 앞장섰다. 둘은 토트넘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돼 연착륙에 성공했다. 시즌 막판까지 팀 핵심으로 맹활약했고,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자, 영입전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풋볼 런던’은 “미들즈브러 수비수 제드 스펜스(21)도 곧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을 예상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을 기세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최소 3인을 더 영입하려 한다. 공격수, 중앙 수비수, 오른쪽 풀백이 목표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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