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수마
▲ 비수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올해 여름 3번째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브 비수마의 메디컬 테스트가 끝났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비수마가 브라이튼에서 토트넘 이적을 눈앞에 뒀다. 메디컬 테스트를 끝냈다. 토트넘은 비수마 영입을 위해 브라이튼에 2500만 파운드(약 397억 원)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비수마는 2018년 릴OSC를 떠나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왕성한 활동량에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전천후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입증했고, 알짜배기 미드필더로 꽤 러브콜을 받았다.

브라이튼과 계약 기간은 2023년에 끝난다. 브라이튼이 이적료를 회수하려면 이번 여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다. 계약 기간 1년 남은 상황에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시장 가치는 3500만 유로(약 468억 원)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를 자유계약대상자(FA)로 영입했다. 계약 기간 1년 남은 비수마까지 데려오면서 알찬 보강을 하고 있다. 비수마가 토트넘에 온다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과 미드필더 주전 경쟁을 하게 된다.

이미 비수마 합류 임박을 알렸던 '풋볼런던'은 "비수마가 합류한다면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팀의 수준이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실제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쟁쟁한 선수들이 토트넘 입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의 영입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에버턴과 브라질 대표팀 출신 공격수 히샤를리송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팀을 떠났던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연결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제 윙백 영입에 착수할 전망이다. 든든한 후방 중앙 수비도 영입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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