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석구. 출처| 유튜브 채널 '차이나는 클라스' 영상 캡처
▲ 배우 손석구. 출처| 유튜브 채널 '차이나는 클라스'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손석구가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차이나는 클라스'에는 손석구가 출연해 근황, 연애관 등을 털어놓으며 입담을 과시했다.

손석구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와 영화 '범죄도시2'가 연이어 히트하며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그는 "오늘 딱 하루 쉬는 날"이라며 "현재 두 작품을 동시에 촬영하고 있다"고 바쁜 근황을 알렸다.

이어 "(원래) 작품이 잘되면 그 작품에 있던 배우들이 동시에 같이 인기를 얻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나는 그런 면에서는 좀 다행인 것 같다. 늘 하던 것을 계속하면서 이 시간이 지나가니까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차이나는 클라스' 촬영 전날에서야 '나의 해방일지' 마지막회를 봤다는 손석구는 "되게 오랜만에 보니까 내가 출연한 작품을 보는 게 아니라, 완전히 시청자 모드로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석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팬층이 두터워지고 나이대도 다양해졌다. '몇 살 연하까지 사귀는 것이 가능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손석구는 "최대 10살"이라면서 "20대는 못 사귈 것 같다"고 답했다. 손석구는 1983년생으로 올해 마흔이다.'

진행자는 "질문 주신 팬 중에 20대가 매우 많았다. 그럼 20대는 안 된다고 선을 그으신 거냐"고 재차 묻자, 손석구는 "20대 나름이겠지만, 웬만하면 안 되지 않을까"라면서도 "사실 나도 정신연령이 높지는 않은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석구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 씨 역을 열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2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스타 브랜드 평판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세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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