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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부담 없어 더 강했던 SK '기둥 투수' 김광현

작성일: 2016.04.30 19:5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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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산 101승 고지에 올라선 김광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100승을 했기 때문에 지난 등판보다 더 잘 던질 것 같다."

SK 와이번스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SK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4승 2패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03이다. SK 김용희 감독은 경기 전 김광현이 기록 달성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더 잘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통산 101승을 눈앞에 둔 김광현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1회초를 제외하고 단 한번도 넥센 타자들에게 2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김광현의 투구 수는 96개. 스트라이크 65개, 볼은 31개였다. 김광현이 던진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스트라이크, 볼 비율은 모두 2:1. 완벽한 제구로 넥센 타선을 압도했다.

김광현은 1회말 1사 1, 3루에 넥센 외국인 타자 대니돈에게 1타점 2루수 땅볼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2회말부터 김광현은 완벽하게 넥센 타선을 압도했다. 2회말, 3회말, 4회말은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회말에는 2사에 유재신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서건창을 투수 땅볼로 잡았다.

6회말 김광현은 연속 안타를 맞았다. 고종욱에게 2루수 앞 내야안타를, 이택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택근의 타석 때 김광현의 폭투가 나왔고 1루 주자 고종욱이 2루로 뛰다 태그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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