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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구바로우 '펄펄', 전북의 승점 적립도 '착착'

작성일: 2022.07.06 21:2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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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전북 현대에 승점 3점을 안긴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 ⓒ연합뉴스
▲ FC서울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전북 현대에 승점 3점을 안긴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 ⓒ연합뉴스
▲ FC서울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전북 현대에 승점 3점을 안긴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 ⓒ연합뉴스
▲ FC서울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전북 현대에 승점 3점을 안긴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구바로우(구스타보+바로우) 외국인 공격 콤비의 활약이 전북 현대에 승점 3점을 불렀다. 

전북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를 치렀다. 경기 전까지 4경기 무패(3승1무)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 서울 원정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의 결과가 필요했다. 

김상식 감독은 "울산을 계속 추격해야죠"라며 짐짓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2위로 따라가는 것을 많이 해봤으니 울산의 불안감을 유도하겠다는 뜻이었다. 

구스타보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골이 터지지 않아 마음 고생하던 구스타보는 지난달 29일 수원 삼성과 FA컵 8강에서 골맛을 본 뒤 지난 2일 김천 상무전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전북에 승리를 안겼다. 

대신 바로우는 대기 명단에 있었다. 바로우도 김천전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2-1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김 감독은 "더워서 체력 문제가 있기에 조절 차원에서 배려했다"라고 답했다.

사나흘 간격으로 일정이 잡힌 상황에서 선수들의 체력 관리는 필수다. 특히 살벌한 상위권 싸움을 하는 전북에는 더 그랬다. 구스타보는 송민규, 강상윤과 함께 서울 수비를 공략했다. 

강상윤이 중요한 슈팅 기회를 날려 아쉬움으로 남았고 김 감독은 전반 35분 바로우를 투입했다. 드리블이 좋은 바로우를 활용한 공격을 하겠다는 의미였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 9분에 터졌다. 서울의 빌드업을 차단한 전북은 바로우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나오며 패스했고 이를 송민규가 받았다. 송민규는 곧바로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가던 바로우에게 패스했다. 바로우는 뛰어 나와 각을 좁히던 양한빈의 머리 위로 볼을 넘기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로우의 투입이 분위기를 바꿨고 구스타보는 결정력이라는 자신의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했다. 한 골 승부가 계속 이어졌고 전북은 40분 구스타보를 빼고 일류첸코를 넣었다. 바로우가 측면에서 더 서울 수비를 괴롭혀 일류첸코에게 도움이 되라는 의미였다. 

결국 바로우의 기점과 구스타보의 골을 끝까지 지킨 전북은 1-0으로 이기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적립했다. 필요한 순간 역할을 해낸 효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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