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충격'…첼시, 데용 가로채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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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우선 타깃이라고 선언한 프랭키 데용(25, FC바르셀로나)에게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첼시가 뛰어들었다.
영국 미러는 8일(한국시간) 첼시가 데용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토드 볼리 구단주가 직접 스페인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코페가 공개한 영상에서 볼리는 '데용 때문에 왔느냐'는 스페인 기자의 물음에 미소지으며 "밥 먹으러 왔다"고 대답했지만, 미러는 '볼리 구단주는 이날 저녁 바르셀로나 관계자들과 미팅 예정'이라며 '마르코스 알론소와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판매를 논의할 때 데용 이적을 언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용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여기고 이적을 협상했다.
지난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해 BBC 등이 양 구단이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지만 바르셀로나가 돌변했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데용은 팔 선수가 아니다. 바르셀로나 선수"라고 이적을 부인했다.
하이재킹에 나선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더 높은 이적료로 라포르타 회장을 설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BBC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합의했던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884억 원)다.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듀오인 알론소와 아스필리쿠에타를 원하고 있어 해당 거래에 데용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알론소와 아스필리쿠에타는 이미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첼시의 최종 결정이 남았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떠나고 볼리 구단주 시대가 열린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6 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선수 영입이 없어, 데용이 1호 이적생 후보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데일리메일 사이먼 존스 기자는 "데용은 텐하흐 감독을 이유로 첼시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호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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