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연. 제공ㅣ게티이미지
▲ 스티븐 연. 제공ㅣ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스티븐 연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7'에 출연한다.

7일 데드라인,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연은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인 '미키7' 프로젝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함께했던 넷플릭스 '옥자' 이후 두 번째 호흡이다.

봉준호 감독은 현재 에드워드 애쉬튼 작가의 미출간 SF소설인 '미키7'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준비 중이다.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할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을 휩쓴 뒤 내놓는 첫 영어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작품에는 스티븐 연 외에도 '더 배트맨', '테넷',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로버트 패틴슨,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크 러팔로, '설국열차'와 '옥자'로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틸다 스윈튼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연진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스티븐 연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유명 드라마 '워킹 데드'를 통해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에는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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