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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 첫 적시타' 박병호, MIN은 DET에 역전패

작성일: 2016.05.02 07:0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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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세 번의 득점권 상황에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득점권 기회에서 적시타를 날리며 중심 타선에서 제 몫을 다했다. 연속 안타 행진도 2경기로 늘렸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선발투수로 나선 리키 놀라스코가 6회초 고비를 넘지 못해 4연패 늪에 빠졌다.

박병호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득점권 기회에서 적시타를 날렸지만 팀은 5-6으로 역전패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27에서 0.232로 조금 올랐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1회말 조 마우어, 미겔 사노가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 2루 득점권 밥상을 차렸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3-2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마이크 펠프리의 6구째를 공략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2일 경기 전까지 득점권 상황에서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박병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득점권 기회서 달라진 집중력을 보였다.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3-2로 앞선 5회말 무사 1, 3루 득점권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그는 볼카운트 3-0에서 펠프리의 4구째 안쪽 패스트볼을 참아 내며 볼넷으로 누상의 주자를 꽉 채웠다. 이어 오스왈도 아르시아, 커트 스즈키가 각각 우전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를 날려 5-2로 달아났다. 5-5로 맞선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선 2루수 땅볼에 그쳤다.

미네소타 선발로 등판한 놀라스코가 5회초까지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5-2로 앞선 6회초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동점 스리런을 허용했다. 7구째 투심 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몰렸다. 이후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라이언 프레슬리가 8회초에만 3안타를 맞고 1실점해 스코어가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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