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먹튀’ 포그바, 맨유 떠난 뒤 망언 “모든 것이 날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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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을 떠나자마자 실언했다.
영국 매체 ‘BBC’는 13일(한국시간) “폴 포그바(29)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것이 자신을 막았다고 주장했다”라고 조명했다.
포그바는 2016년 당시 그는 유벤투스를 떠나 이적료 8,900만 파운드(약 1,382억 원)에 친정팀 맨유로 돌아왔다. 당시 맨유는 포그바가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해주길 바랐다.
하지만 포그바는 맨유의 기대를 저버렸다. 가끔 번뜩이는 모습도 있었지만, 이적료에 걸맞은 꾸준한 활약은 다소 부족했다.
와중에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연일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주축 선수였다. 포그바는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진한 인상을 남겼다.
계약 종료 기간이 다가오자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수차례 포그바와 재계약을 시도했다.
끝내 포그바는 맨유의 재계약에 응하지 않았다. 2021-22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났다. 세계 최고급 기량을 선보였던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첫 기자회견에서 충격 발언했다. 포그바는 “맨유 생활은 쉽지 않았다. 부상도 있었지만,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라며 “감독, 팀, 포지션 등 모든 것들이 나를 조금 막았다”라고 밝혔다.
자주 감독이 바뀌는 맨유의 현 상황도 꼬집었다. 포그바는 조세 무리뉴(59, AS로마), 올레 군나르 솔샤르(49), 마이클 캐릭(40) 등 여러 감독 밑에서 뛰었다. 그는 “매년 감독이 바뀌면 적응하기 어렵다. 나 또한 고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 생활이 후회되지는 않는다. 인생에서 한 선택 중 하나다. 만족한다”라며 “맨체스터 생활은 행복했다. 많은 것을 배우며 자랐다. 이제는 진짜 남자가 됐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유벤투스 복귀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집에 돌아와 기쁘다. 유벤투스에서 느끼는 내 감정이다”라며 “꿈만 같다. 많은 팀이 나를 원했지만, 내 마음은 오직 유벤투스를 향했다. 최근 몇 년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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