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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콜린스, 로비 킨 넘었다

작성일: 2022.07.13 16:28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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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단 콜린슨.
▲ 나단 콜린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4년 만에 기록이 깨졌다.

울버햄튼은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나단 콜린슨(21) 영입을 발표했다. "콜린슨이 우리 팀에 왔다"는 문구와 함께 콜린슨이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콜린스는 아일랜드 선수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울버햄튼이 번리 수비수 콜린스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2,050만 파운드(약 320억 원). 아일랜드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전까지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아일랜드 선수는 로비 킨(42)이었다. 킨은 아일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146경기 68골을 넣어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콜린스 이적 전까지 킨이 세웠던 이적료 기록은 2008년으로 무려 14년 전 일이다. 당시 킨은 토트넘에서 뛰고 있었다.

토트넘 팀 내 '올해의 선수'를 3번이나 받을 정도로 간판 공격수로 활약 중이었다. 리버풀은 토트넘에 1,900만 파운드(약 295억 원)의 이적료를 주고 킨을 데려왔다.

콜린스는 아일랜드 출신의 중앙수비수다. 2001년생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울버햄튼은 주전감 수비수로 봤다.

오래 전부터 콜린스는 유럽 전역에서 알아주는 유망주였다. 아일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국제무대에서 숱한 증명을 거쳤다.

프로에 와선 스토크 시티, 번리에서 뛰며 탄탄한 수비력을 보였다. 193cm로 큰 키와 단단한 체구를 이용한 가로채기가 일품이다.

번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8위로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이에 주축 선수들을 이적 시장에 내놨는데 콜린스도 그중 하나였다.

마침 울버햄튼은 주전 중앙수비수였던 로맹 사이스가 터키의 베식타스로 가며 수비수가 필요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콜린스는 울버햄튼과 1년 선수 옵션이 포함된 5년 계약을 맺었다.

브루노 라스 울버햄튼 감독은 "베식타스로 떠난 수비수 사이스의 공백을 메워줄 것이다. 콜린스는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훌륭한 수비수"라며 크게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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