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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 "손흥민 후반 투입, 관중 열정적 응원 받기 위함이었다"

작성일: 2022.07.13 22:47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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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 ⓒ곽혜미 기자
▲ 콘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후반에 더 많은 관중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기 위함이었다."

2022-23 시즌 준비를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로 시작한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이 각각 멀티골을 터뜨리고 에릭 다이어의 선제골과 김진혁(대구FC)의 자책골을 더해 6-3으로 이겼다. 

한국 투어에 온 선수들 대부분을 경기에 투입한 콘테 감독이다. 손흥민, 케인은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후반 시작 후 그라운드에 들어왔고 골을 넣으며 관중들을 기쁘게 했다. 

콘테 감독은 "좋은 경기를 했다. 특히 6만4천1백명의 관중 앞에서 좋았다.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다. 훈련 시작이 얼마 되지 않은 선수도 있고 열흘이 된 선수도 있다. 긍정적인 부분, 3주 뒤 개막까지 개선해야 할 부분도 봤다. 목표는 선수들 컨디션을 올리는 것이다. 분위기를 즐겼기에 더 만족스럽다"라고 총평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지만, 꽤 뜨거운 한판이었다. 9골이 터지는 과정 자체가 그랬다. 콘테 감독은 "친선경기라 특별한 정신 무장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무장됐고 전반부터 그런 모습이 나왔다. 따로 지시한 것은 없다. 체력과 관련해 스태프들과 논의 중이다. 선수들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줘 만족한다. 즐기라고만 했지만, 헌신했다. 개선점도 보였기에 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을 선발이 아닌 대기 명단에 넣은 것에 대해서는 "프리시즌 돌입 열흘이었다. 손흥민은 사흘째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다른 선수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의 경우 후반에 더 많은 관중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으라고 하고 싶어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팀 K리그에 대해서는 "좋은 팀이었고 어려웠다. 3골이나 넣었고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벤치에 앉아 있던 콘테 감독은 전광판에 잡히는 순간 관중의 큰 환호를 받았다. 박수를 쳐주며 감사함을 전했지만, 웃음을 참는 모습도 있었다. 그는 "공항에서의 환대도 놀라웠고 6만4천여 팬들의 응원 모습이 만족스럽고 감사하다. 한국에 온 것에 영광스럽다"라고 답했다.

경기 당일 오전까지 비를 맞으며 훈련했던 토트넘이다. 몸이 무거운 상태로 경기를 하는 것이 당연했다. 그래도 새로운 선수들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에버턴에서 이적한 히샤를리송에 대해서는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신적인 부분도 긍정적이다. 전술적인 훈련도 많이 하고 있다. 체력도 올라가고 있다. 점차 좋아지고 있고 중요한 공격 옵션이 될 것 같다. 침투, 볼 소유도 잘하고 도움도 기록했다. 그를 영입해서 행복하다"라고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체력 훈련을 빡빡하게 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등이 나서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는 "클루셉스키와 벤 데이비스는 몸 상태가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비수마, 프레이저 포스터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아 격리 중이다. 페리시치는 곧 합류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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