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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도 인정한 존재감 “영국서 슈퍼스타 SON, 한국에서도…”

작성일: 2022.07.14 07:3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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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상암, 김성연 기자] 올리버 스킵(22)도 손흥민(29)의 존재감을 치켜세웠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맞붙었다. 지난 10일 프리시즌 투어 일정 차 입국한 이후 첫 경기이자 2021-22시즌을 마친 후 첫 공식 경기를 치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초반 팀의 주득점원인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을 빼고 라인업을 짰다. 이들을 대신해 공격진에는 루카스 모우라와 히샬리송, 브리안 힐이 나섰고, 라이언 세세뇽과 스킵 로디르고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얄이 중원을 지켰다. 다빈손 산체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가 후방 라인을 지켰고 브랜든 오스틴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토트넘이 빠르게 리드를 잡았다. 전반 30분 에릭 다이어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김진혁의 자책골과 조규성, 라스의 득점 그리고 손흥민과 케인이 각각 멀티골을 기록하며 골잔치를 벌였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스킵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그의 기억 속에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는 건 경기장을 꽉 채운 6만 관중의 함성 소리였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팀K리그와 토트넘 선수들 모두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10일 입국 당시부터 한국 팬들의 큰 환호를 받은 스킵은 이날 경기 후에도 “한국에서 엄청난 함성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한국에서 날씨 때문에 힘들었지만 관중들로부터 많은 함성을 받아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역시 가장 큰 함성을 받은 건 손흥민이었다. 그가 경기장에 등장했을 때는 물론 후반 3분 그가 경기장에 투입됐을 때, 그리고 그가 득점을 올렸던 순간 등 팬들은 그의 모든 모습에 환호했다. 

그리고 스킵 역시 이러한 손흥민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인지하며 그를 치켜세웠다. 그는 "손흥민은 잉글랜드에서도 슈퍼스타"라면서 "한국에서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팀K리그와 맞대결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올여름 새롭게 팀에 합류한 5명 중 비자 문제로 투어에 참석하지 못한 클레망 랑글레(27)를 제외하고 이반 페리시치(33), 프레이저 포스터(34), 이브 비수마(26), 히샬리송(25)이 한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대적으로 선수단을 강화함에 따라 다음 시즌 토트넘의 활약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스킵 도한 이들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새로 들어온 선수들은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스쿼드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들이다”라고 이들과 함께하는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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